UAE, 이스라엘도 거론…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은 없을 듯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CNN 보도 화면 캡처.
미국 CNN에 따르면 쿠드스군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국 국방부는 이란 공격에 대응한다고 했다”며 “그러면 미국 본토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쿠드스군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쿠드스군은 8일(현지시간)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 국영TV는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이 미국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미국이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도 밝혔다.
일부 이라크인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CNN은 대국민 연설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