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일요신문=전주] 신성용 기자 = 예산편성 시 주민을 참여시켜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는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주민참여예산편성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의 주민참여예산편성위원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보장과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위기 위한 것으로 올해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 간 활동할 위원 18명을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14~23일까지이다.
신청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참여·제안-주민참여예산제-예산위원 공모신청 게시판이나 전북교육청 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북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거나 전북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다. 그러나 전북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은 예산사업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로 간주해 참여가 제한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본청 각 부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참여 제안공모사업 선정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수렴·집약된 의견의 협의와 예산편성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위원후보자 선정결과는 2월 중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지역별 위원후보자로 선정되면 2월 중 운영되는 ‘예산학교’ 과정을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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