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사이즈 고무나무·몬스테라·선인장…한 작품에 6주 걸려
[일요신문] 집안 인테리어로 초록색 식물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1년 내내 싱그러운 초록색을 감상할 수 있는 귀여운 인조식물이 등장했다. 페이퍼 아티스트인 라야 사드르 부야나가 진행하고 있는 ‘타이니 빅 페이퍼 하우스 플랜트’라는 프로젝트다.
종이로 만드는 이 식물은 무엇보다 두 손가락으로 쏙 집어올릴 수 있을 만큼 미니 사이즈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고무나무, 몬스테라, 선인장 등 각각의 식물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려서 만들었으며, 얼마나 정교한지 마치 실물을 축소시켜 놓은 듯 보인다. 또한 잎의 다양한 색이나 뻣뻣함, 그리고 풍성함을 모두 살리고 있으며, 식물에 어울리는 화분도 모두 종이로 만들어낸다.
아트 나이프와 핀셋으로 정교하게 만드는 이 식물들은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하나를 완성하는 데만 5주에서 6주가 걸린다고 한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