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102% 증가…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4%, 영업이익 53% 늘어
LG이노텍이 2019년 4분기 매출 2조 9652억 원, 영업이익 209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사진=LG이노텍
2018년 4분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수치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 21.2%, 영업이익 12.2% 증가했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은 2018년 4분기 대비 34% 증가한 2조 24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기판소재사업은 8% 감소한 286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LED사업은 29% 감소한 6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8조 3021억 원, 영업이익 4031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3% 늘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하이엔드 부품의 판매가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