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올해는 2만 5600명 예고
2019년 공공기관은 역대 최대규모의 신규 채용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9월 열린 한양대 취업박람회 전경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관계 없다. 사진=박정훈 기자
2019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는 3만 3348명으로 나타났다. 2019년 2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발표한 목표 규모 2만 5000명에서 33.4%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에 앞서 2018년의 신규채용 규모는 3만 3900명에 달했다. 당시 목표치는 2만 8000명으로 이보다 5900명을 더 뽑아 역대 최다 채용규모를 기록했던 바 있다.
지난 5년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를 살펴보면 △2013년 1만 7277명 △2014년 1만 7648명 △2015년 1만 9234명 △2016년 2만 1009명 △2017년 2만 2554명 △2018년 3만 3900명을 기록했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2만 5600명으로 예고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다만 채용목표의 안정화 및 민간기업의 채용규모도 보폭을 맞추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