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50만 원 실수령 전망…대기업 3985만 원·중소기업 2384만 원 격차 더 커져
올해 기업에서 대졸 신입사원에게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임 연봉은 평균 3382만 원으로 집계됐다. 직장 내 모습 이미지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일요신문DB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15일간 진행됐다. 설문대상은 대기업 138곳, 중견기업 199곳, 중소기업 494곳 총 831곳이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33%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차이는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기업 3958만 원 △중견기업 3356만 원 △중소기업 2834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지만, 2019년 1월 조사에서는 △대기업 3576만 원 △중견기업 3377만 원 △중소기업 2747만 원으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조사됐다.
올해 대기업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은 382만 원 더 높은 연봉을 받게 된 반면 중소기업은 87만 원 상승에 그쳤고, 중견기업은 오히려 21만 원 줄었다.
한편 올해 신입사원 평균 연봉을 실수령액으로 살펴보면 세후 기준 월 250만 원, 대기업은 289만 원, 중견기업 249만 원, 중소기업 212만 원의 급여가 각각 예상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