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예방에 총력 기할 것 -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예방과 사전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대응을 펼치고 있는 영천시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영천시보건소와 영남대학교영천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예방활동으로 버스터미널과 공설시장, 영천역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복지시설, 읍면동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민이 감염되는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영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행사와 시민회관 영화상영 등 다수인이 모이는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의 예방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 영천시, 시민 편익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6일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산면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농지원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자동차등록원부 등 모두 86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영천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앞 옥외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금호읍·청통면·동부동·중앙동·경주세무서 영천지서 5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영천시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1개소 3대에서 7개소 8대로 늘어났으며, 발급건수도 2018년 13,335건 대비 2019년 22,703건으로 70% 증가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화산면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신용·체크카드, 삼성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고,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시각장애인 키패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용 화면안내, 점자라벨부착, 이어폰소켓 등 편의기능에 촉각모니터 기능까지 추가 설치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설치 첫날 방문한 한 주민은 “기다리지 않아서 좋고 수수료도 반값이라 더 좋다며,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를 적극 환영한다.“ 고 말했다.
서동용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영천역, 농업기술센터 등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가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6월 12일부터 3일간 개최
-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추진위원회 발족 -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달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전민욱 문화관광해설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기획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 시기는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작년과 동일한 6월 중순(12 ~ 14일)에 3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하고 축제시기 고정을 통한 고유입지 구축 노력을 이어갔다.
영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는 지난 해 축제에서 얻은 50,500여명의 최다 방문객 수 기록과 방문객 만족도 점수 최고점 획득 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비롯해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2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됐으며 올해 축제의 주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지난 해 축제에서 처음 선보였던 특정 주제를 담은 주제관을 보완, 발전시켜 축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며 이와 함께 작년 연말 4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업그레이드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식 천체 투영관과 3억원을 들여 축제장 내에 설치한 야외 돔 영상관을 통해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최적화된 천문과학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온 가족을 위한 ‘대표 가족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또 한번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천문학 강의, 누워서 별 보기, 스타파티 등 별빛축제의 대표 프로그램들도 재단장을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축제장 인근의 별빛테마마을이 본격 개장한 이후 체류형 축제로서도 점점 자리잡아감에 따라 축제장과 주변 관광지 연계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노력뿐만 아니라 주차장, 방문객 쉼터 등 편의시설과 먹거리, 살거리 보완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민욱 축제위원장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가 2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에 지정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것을 보니 축제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해도 충실한 축제준비를 통해 우리 축제가 경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축제로 가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가 축제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명실공히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금년 축제도 참신한 기획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표 가족축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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