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아자르 동시 출격, 활짝 펼쳐진 꿀벌의 날개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페이스북
1차전 승리에서 얻은 유리한 고지를 지켜내기 위헤 도르트문트는 최정예 멤버로 PSG 원정에 나섰다.
파브레 감독은 산초, 홀란드, 토르강 아자르를 동시에 출격시키며 UEFA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엠레 잔, 비첼이 변함 없이 도르트문트의 중원을 지켰고 게레이로, 하키미가 양 측면에 자리했다.
마지막으로 자가두, 훔멜스, 피슈첵이 골키퍼 뷔르키와 함께 골문 방어 임무를 맡았다.
‘팀의 상징’과 같은 마르코 로이스의 부상 공백은 분명 도르트문트에게 아위운 점이다.
하지만 PSG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과 징계를 이유로 대거 자리를 비운 점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도르트문트의 부상 현황은 양호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와 PSG의 챔스 16강 2차전 경기는 오는 12일 새벽 5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