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관계자 등 접촉해 충격…12일 경기부터 중단
현역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NBA는 리그 전격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유타 재즈 페이스북
12일 미국 언론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유타 재즈 소속 빅맨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고베어는 지난 수 일간 감기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12일 유타와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까지 꽉 들어찬 상황이었다.
경기 중단 이후 검사 결과가 밝혀졌고 고베어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베어의 확진 판정에 NBA 사무국은 리그를 전면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초 13일 경기부터 중단이 결정됐지만 뉴올리언스와 새크라멘토의 12일 경기 또한 고베어와 접촉한 심판이 나설 예정으로 알려지며 관중을 모아놓고도 취소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