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돼 있던 남미 투어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17일 에릭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미 팬들을 향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에릭남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세계 보건 상태와 여행 상황을 고려할 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남미 투어를 취소하는 것이 최선을 결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미안하지만 이 어려운 결정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진심으로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릭남은 지난 1월 대만을 시작으로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샌디에이고, 뉴욕, 보스턴, 시카고, 시애틀 등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앞서 미국 LA에서 예정돼 있던 공연도 취소한 바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