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도 공장 가동 중단한 바 있어…타이어 업계 비상
넥센타이어는 20일 넥센타이어 양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사진=넥센타이어
양산공장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넥센타이어는 중단 이유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완성차 업체 휴무 및 판매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재고 조정 △생산 효율화 향상 및 주요 설비 점검 등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기준 양산공장의 매출액은 1조 645억 원에 달한다. 이는 넥센타이어 연매출 2조 223억 원 중 52.63%에 달하는 수치다.
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지난 14~16일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가동을 멈춘 바 있다. 또 금호타이어도 지난 12~15일 국내 전 공장의 가동을 1차로 중단했으며 23~25일 2차로 중단할 예정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