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고통받는 52가구에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지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가구를 발굴해 52세대에 지역화폐 10만 원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함께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함께극복_경기’ 사업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에 총 12억을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과천시에서는 지난 2일 진영산업에서 100만 원, 3일에는 익명의 시민이 30만 원, 14일 과천시시민회에서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삼오수산에서 덴탈용 일회용 마스크 3000매를 후원해 방역활동 및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했고, 3일에는 ㈜포유비즈에서 노트북 10대를 후원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컴퓨터가 없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를 총 합쳐 23일 현재까지 과천시에는 총 1억 80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후원 금품이 모였다.
이러한 기부행렬에 대해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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