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구단 사령탑 확정…강혁 코치 영입
유도훈 감독은 이번 재계약으로 13시즌간 전자랜드와 함께하게 됐다. 사진=KBL
전자랜드 구단은 15일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은 감독대행 시즌을 포함해 지난 11시즌을 팀과 함께한 KBL 대표 장수감독이다. 그는 이번 2년 재계약으로 13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2006-2007 시즌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유 감독은 2019-2020 시즌까지 통산 331승을 기록했다. 이는 KBL 정규리그 역대 통산 6위 기록이다. 전자랜드에서는 292승을 달성해 8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300승 고지에 오른 역대 두 번째 감독이 된다.
전자랜드는 강혁 코치를 코칭 스태프로 영입했다고도 발표했다. 강 코치느 은퇴 이후 모교 삼일상고 농구부 코치를 거쳐 창원 LG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선수 시절에는 FA로 전자랜드에 입단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인연이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