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선보이는 ‘온택트 공연’…전세계 팬들과 교감
걸그룹 트와이스도 ‘코로나19 시대’ 각광받는 온라인 공연으로 전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사진=박정훈 기자
트와이스는 1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 개최 소식을 알렸다.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한 이번 콘서트로 트와이스는 온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오랜만에 무대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한다. 코로나19의 확산과 맞물려 발생한 온택트(비대면 소비 마케팅 언택트(untact)에 연결(on)을 더한 신조어.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연결 방식) 시대에 맞춰, 전 세계 팬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으로 활동 무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트와이스의 ‘World in A Day’가 개최되는 비욘드 라이브는 전 세계 팬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점은 물론, 최첨단 증강현실(AR), 디지털 인터랙션, 화려한 아트워크 등 우수한 기술이 집약되는 온라인 공연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수많은 명곡 무대뿐만 아니라 아홉 멤버와 팬들 간의 사랑을 확인할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9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유료 생중계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