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출신 나잉 허리 13.7인치…“유전적 특성” 일각선 사진 보정 의혹 제기
현재 나잉이 주장하는 허리 사이즈는 13.7인치. 더욱 놀라운 점은 따로 있다. 이렇게 가는 허리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적 특성이라는 사실이다. 나잉은 “나는 건강한 체질인 데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진의 진위를 의심하는 사람은 많다. 사진을 보정했거나, 아니면 허리를 가늘게 만들기 위해 갈비뼈 몇 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지속적으로 몸에 꽉 끼는 타이트한 코르셋을 착용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런 의심을 받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인 에델 그레인저(13인치)의 경우를 비롯해 모래시계 모양처럼 허리가 가는 여성들은 보통 코르셋을 입고 평생을 보내는 식으로 허리 사이즈를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잠잘 때에도 코르셋을 입을 정도며, 일부 극단적인 경우에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국의 ‘메일 온라인’은 나잉의 허리 사이즈를 직접 재본 사람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진을 보면 허리 부분이 편집된 듯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