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오한 등 증세로 검사 받은 뒤 양성
세종시민인 50대 여성이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일요신문DB
28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 세종시에 거주하는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22일 발열과 오한, 후각 상실 등 증상을 보였다. 증상이 사라지지 않자 27일 오전 청주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A 씨는 청주 서원구와 인접한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청주를 자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세종시에 A 씨의 병상을 배정하고, 함께 사는 남편과 아들, 언니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 A 씨 이동 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