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꽃으로 착각할 만큽 섬세…만들자마자 불티나게 팔려
엔지니어 출신인 갈루셴코가 이렇게 ‘도자기 꽃’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7년 전 출산휴가 때였다. 그는 진짜 꽃과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초현실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요컨대 향기만 안 날 뿐 누가 봐도 진짜 꽃으로 착각할 만큼 리얼해야 했다.
이에 모든 종류의 꽃들을 분해한 후 꽃잎부터 줄기, 그리고 암술에 이르기까지 면밀하게 관찰했고, 그 결과 그의 바람대로 진짜 꽃과 거의 흡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현재 그의 작품은 완성되자마자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심지어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을 정도다.
‘도자기 꽃’은 시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관리는 필요하다. 갈루셴코는 “직사광선과 과도한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한 수시로 먼지를 털어내거나 젖은 천으로 조심스럽게 닦는 식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