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펫 깔린 케이크 맛 보세요

페르시안 양탄자에서 영감 받아…섬세한 질감 표현 압권

[일요신문] 미국 LA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겸 제빵사인 알라나 존스-맨은 1970년대부터 보송보송한 러그를 닮은 케이크를 주력으로 만들어왔다. 그가 최근 선보인 알록달록한 페르시안 카펫 케이크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긴 마찬가지다.
 

이 케이크 디자인은 고풍스러운 페르시아 양탄자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로, 케이크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버터크림을 점 모양으로 짜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한 조각을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을 보면 이것이 얼마나 정교한 작업인지 잘 알 수 있다. 가령 모든 점들은 카펫의 질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일렬로 완벽하게 배치되어 있다. 
 

또한 케이크를 칼로 자르면 마치 부드러운 카펫을 자르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