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마! 가게는 내가 지킨다옹~

다락에 사는 고양이들 유리천장 아래로 가게 관찰

[일요신문] 대만의 트위터 사용자인 @SCMcrocodile가 최근 트위터에 올린 고양이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 사진을 찍은 이 사진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천장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고양이들이다. 
 

이 고양이들은 친구가 키우는 애완묘들로 가게 위 다락방에서 주인이 일하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양이들을 위해 얼마 전 가게 천장을 투명 유리로 개조한 친구는 “고양이들이 내가 없는 동안에도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보면 오싹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고양이를 올려다볼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발한 발상이라고 무릎을 치면서 “CCTV의 새로운 버전이다”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하기도 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