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과일 상인이있던 존 E. 스토우의 무덤 근처에 세워져 있는 ‘렉스’의 동상 앞에는 항상 방문객들이 두고 간 나뭇가지들이 쌓여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몇 달 전부터는 이 앞에 쌓인 나뭇가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근래 들어 방문객이 늘어난 이유를 두고 ‘그린우드 공동묘지’의 관리자인 스테이시 로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안을 얻고자 묘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사람들은 ‘렉스’가 이곳에 묻혀있다고 믿고 싶어한다. 하지만 바람일 뿐 확실하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TheDodo’.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