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최고치 경신은 실패…상승피로도 누적 경고도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임준선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09포인트(1.92%) 상승한 2602.59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로 종전 기록은 2018년 1월 2598.19였다.
장중 고점은 2605.58로 장중 최고치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다. 장중 최고치는 2018년 1월 기록한 2607.10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 미국 대선 불확실성 완화와 기대에서 시작된 상승세는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 기대, 원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 대량 매수 등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상승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시장은 이미 호재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