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 출신…2017년 대선 앞두고 당적 변경하기도
생명보험협회는 4일 총회를 열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2016년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면접을 마친 정희수 당시 국회의원(좌측). 사진=일요신문DB
앞서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정희수 원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정 원장은 2005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18대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3선 의원 반열에 올랐다.
2017년, 정 원장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캠프에서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장을 맡았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