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중 수도권 524명…누적 확진자 3만 9432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대에 육박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8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이후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9432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524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 충남 각 4명, 대구 경북 각 3명, 전남 제주 각 2명, 세종 1명 순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55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어느새 700명 선을 넘보고 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615명→594명→686명 등을 기록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