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절기상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인 ‘소한’인 오늘 낮부터 추워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북극발 한판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겠다.
한파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까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 내륙에 눈이 오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전남 남부 제외)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서 비나 눈이 오겠고, 밤부터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상 내륙, 제주도에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서해 5도 2~5cm,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전북 내륙, 울릉도.독도 1~3cm, 수도권, 강원 영서 북부, 경북 내륙, 전남권 북부 내륙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서울, 경기 내륙, 동해안,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을 비롯해 대기가 건조한 지역이 많아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 서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수원 -6도, 춘천 -7도, 대전 -5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대전 -2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7도 등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