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7만 6429명, 사망자 7명 늘어 총 137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500명대 중반까지 급증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 64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9명)보다 210명이나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 충남 각 4명, 대전 1명 등으로 총 2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급증한 이유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전날 광주에서는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만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앞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도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발생한 확진자 39명까지 포함하면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200명 이상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378명이 됐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