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하락세…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 받은 듯
5일, 코스피가 전날 대비 17.23포인트(0.57%) 하락한 3026.26에 마감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박정훈 기자
이날 코스피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기록하며 한때 2982.45까지 떨어졌다. 코스피는 지난 3일 3082.99에서 4일 3043.39, 5일 3026.26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0.36% 하락), SK하이닉스(1.41% 하락), 네이버(3.58% 하락)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2.72포인트(0.29%) 떨어진 923.48에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한때 907.41까지 내려가는 등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글로벌 증시 약세로 하락했다”며 “앞서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미 증시가 조정된 데 연동됐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