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택시기사 A 씨 도로교통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입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경찰청 전경. 사진=박정훈 기자
A 씨는 2021년 2월 20일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에게 쫓겼다. 쫓기던 A 씨는 용산 미군기지에서 역방향으로 진입해 경찰을 따돌렸고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미군기지로 들어간 탓에 A 씨를 놓쳤지만 경찰은 추후 인적사항을 파악해 A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A 씨가 미군기지로 들어간 배경에는 과거 군부대 경력이 있었다고 한다. A 씨는 과거 미8군에서 근무해 용산 미군기지 내부 지리를 잘 알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