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안양시 온라인수출 화상상담회 모습. 사진=안양시 제공.
[일요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151건의 기업SOS를 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SOS는 인터넷과 전화, 현지출장 등의 과정에서 수렴되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안양시에 따르면, 151건 중 102건이 공장등록과 관련된 것으로 70%를 해소해줬다. 주로 지역에 공장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묻는 건들이다.
돈줄이 막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40건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을 전했다.
제품 판로와 수출, 기업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문의하는 경우도 기업SOS 담당 공무원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상공인들을 포함한 기업 활동 전반이 침체되어 있다”며 “다시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헤아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담하는 기업SOS팀을 중심으로 매년 8백 ∼ 9백 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