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이날 유재석은 ‘노래 선생님’으로 변해 꼼꼼하게 지도했다. 상황을 모르고 나온 유재석은 당황했지만 “전문가가 아닌데”라며 난감해 하다가도 섬세하게 가르쳤다.
특히 스승님들에게 전수받은 발성 연습 팁을 대방출했다. 노래를 하기 전 목을 풀어주는 연습이 있다며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음이탈이 돼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나도 못 하겠는데 뭘”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두 사람은 화음을 맞추며 목을 풀었고 유재석은 차츰 고음을 유도했다. 유재석은 “제가 전문가가 아닌게 더 나을 것 같다. 편하시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창피할 일이 없다”고 응원했다.
목 풀기 후 다시 ‘님 그림자’ 노래 부르기를 시도했다. 어려워 하던 발음 교정도 무사히 넘기자 유재석은 “많이 나아졌다”며 폭풍 칭찬을 하며 격려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