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 적극 추진 계획”
산업통상자원부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쟁에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 사진=박정훈 기자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SK-LG 배터리 분쟁 마침표…향후 10년 동안 추가 쟁송 않기로).
이에 산업부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그간의 이차전지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이어 “이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할 시점”이라며 “정부도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