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만 일곱 개 ‘오로라 7’ 출시 예정…IT 전문가·콘텐츠 제작자용
‘익스펜스케이프 오로라7(Expanscape Aurora 7)’는 IT 전문가와 콘텐츠 제작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거대한 크기의 노트북이다. 모두 일곱 개의 모니터가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형태로 전체 무게는 12kg이 채 되지 않는다.
17.3인치 모니터가 네 개(두 개는 가로, 두 개는 세로), 그리고 1920x1200 해상도의 7인치 보조 화면이 세 개 장착되어 있다. 두 개 이상의 모니터를 연결한 개인용 PC는 흔하지만, 이처럼 여러 개의 모니터를 노트북에 장착한 제품은 흔치 않다.
아직 시제품인 ‘오로라 7’에는 인텔코어 i9-9900K 프로세서, 64GB DDR4-2666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 카드, PCIe 3.0x4 M.2 SSD 2개, 2.5인치 MLC SSD 1개, 2TB 7200RPM 하드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다. 모니터 일곱 개가 동시에 작동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짧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오로라 7’의 배터리 구동 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