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대비 0.02%p 상승…기업대출 연체율은 0.03%p 늘어
금융감독원은 22일 ‘2021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최준필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3%로 1월 말(0.31%)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2020년 2월 말(0.43%) 대비로는 0.10%p 하락했다.
2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0.43%)은 1월 말(0.39%) 대비 0.03%p 상승했고, 2020년 2월 말(0.54%) 대비 0.12%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36%)은 1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4%)은 1월 말(0.40%) 대비 0.04%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22%)은 1월 말(0.21%) 대비 0.01%p 상승했고, 2020년 2월 말(0.30%) 대비 0.08%p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4%)은 1월 말과 유사한 수준이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40%)은 1월 말(0.37%) 대비 0.03%p 상승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