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 역대 최고가 경신…한때 10만 원도 돌파

이더리움 계열 급상승 계속돼…신중론도 나와

[일요신문] 암호화폐 이더리움클래식(ETC) 급등이 계속되고 있다. 5월 1일 약 4만 원에 거래되던 이더리움클래식이 5월 5일 9시경 한때 10만 원도 돌파했다. 현재 9만 6000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에릭 코너 이더허브 창시자가 남긴 트윗. 사진=에릭 코너 트위터 캡처

이더리움클래식의 급등에는 이더리움(ETH) 가격 급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5월 1일 이더리움이 약 300만 원대에서 현재 약 415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같은 집안인 이더리움클래식도 덩달아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더리움과 하드포크된 암호화폐다. 

다만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이더허브를 만든 에릭 코너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더리움클래식은 죽은 체제다. 광기에 빠지지 말라”고 남긴 바 있다.
 

김태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