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시장 판매 위해 현지 법인에 제품 공급 계약”
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 Inc.)와 163억 원 3354만 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사진은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이 2019년 11월 SK서린빌딩에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 FDA 허가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259억 9902만 원)의 62.8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5월 2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의 미국시장 판매를 위해 회사의 미국 현지 법인에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내부거래”라고 설명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