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연구회 ‘성황’

ESG경영 프로그램 진행...‘실행체계 구축 및 운영’ 주제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0일 올해 두 번째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연구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사진=한국표준협회 제공

[일요신문]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지난 20일 올해 두 번째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연구회’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ESG경영 담당 임직원 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 리더십 확산과 트렌드 공유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ESG 전문가 강연과 기업별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는 기업이 ESG 경영의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황을 반영해 ‘ESG 경영 실행체계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노소셜랩 유승권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ESG 경영의 실행단계별 활동과 우수 기업의 사례를 제시했다. 유 이사는 “ESG 경영을 잘하기 위해서는 ESG 평가기관의 평가지표 대응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이미 통용되고 있는 ISO 26000, UN SDGs, GRI 등 글로벌 표준과 가이드 라인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표준협회 유훈 센터장은 “ESG 경영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모두 6회에 걸쳐 연구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각 분야별 이슈와 대응 방법도 세부적으로 다루면서 연구회가 기업경영 현장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