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현재 무증상…방역당국 지침 따를 것”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성규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며 "이들은 결과와는 별도로 자가격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성규는 현재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라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전역해 예비역 신분인 김성규는 이달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을 접종하고 통상 면역력이 형성되는 2주가 지나 확진된 것.
김성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오는 7월 16일부터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광화문연가 준비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