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엔트리 최종 확정…세터에 염혜선-안혜진
대한민국배구협회는 5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12인의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슈퍼스타 김연경을 비롯해 박정아, 양효진, 이소영 등이 포함됐다.
대표팀은 지난 4월부터 훈련과 대회 등을 치러왔다. 진천 선수촌 등에서 강화훈련이 진행됐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도 참가했다. 국내로 돌아와선 하동에서 코호트 훈련도 거쳤다.
마침내 12명의 엔트리가 가려졌다. 주장 김연경을 포함해 표승주, 이소영, 박정아가 레프트에 이름을 올렸다. 리베로는 오지영, 라이트는 김희진과 정지윤이 선발됐다.
다수의 선수가 테스트를 받았던 센터에는 양효진과 박은진, 김수지가 뽑혔다. 양효진은 김연경과 함께 세 번째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 학폭 논란으로 이다영이 빠진 세터 자리는 염혜선과 안혜진이 선택을 받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