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3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빵플레이스'는 '랜선 빵캉스' 편으로 꾸며졌다.
경북 포항에는 토박이가 추천하는 빵집이 있는데 바로 '결혼식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포항 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다녀갔다는 이 빵집의 역사는 무려 40년에 달한다.
인기가 어찌나 대단한지 포항의 특산물로 지정됐다. 설화가 담긴 해빵, 달빵은 3대가 이어 만들고 있다.
팥부터 빵 반죽까지 모두 손으로 작업하며 총 10시간이 넘는 인고의 시간을 거친다.
하지만 그 정성 덕분에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맛을 유지해올 수 있다고 한다.
이어 어디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 카페'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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