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등 당직자는 경선캠프 참여 활동 불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우리 당의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을 포함한 당원들은 자유롭게 당내 대선주자의 선거캠프에서 직책과 역할을 맡고 공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경선관리의 공정성을 위해 경선준비위원회나 지도부, 원내지도부 등의 당직을 맡은 인사들은 경선캠프에 참여해서 활동할 수 없다고 제약을 뒀다.
국민의힘의 이같은 행보는 당내 대선주자들에게만 인센티브를 제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장외 유력 대선주자들의 입당을 독촉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현재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