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사 미래차‧6개사 디지털신사업‧3개사 헬스케어 분야 진출
정부는 2016년부터 기업활력법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15개사는 미래차와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신사업에 진출하면서 총 1269억 원을 투자하고 407명을 신규채용 할 계획이다.
15개사 가운데 아이아㈜·㈜대성엘텍 등 5개사는 자율주행차, ㈜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하는 등 총 6개사가 미래차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프론텍 등 6개사는 IoT‧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 ㈜세라젬 등 3개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유망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업종별로 사업재편 추진 여건과 미래 대응 방향이 크게 다를 것”이라며 “앞으로의 사업재편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