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시총 18.5조…일반 청약 오는 26~27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일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기관 총 1667곳이 참여해 경쟁률 173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8조 5000억 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을 마친 카카오뱅크는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받고 전체 물량의 25%인 1636만 2500주를 배정한다. 일반 공모주 청약 배정 수량의 절반은 균등 배정(최소 청약증거금 이상을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하게 공모주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청약증거금에 비례해 공모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투자자는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여러 곳에 청약하는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