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미래를 여는 상상’ 주제로 온라인 강연 펼쳐
데니스 홍(Dennis Hong)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이자 로봇매커니즘연구소 소장이며 미국국립과학재단 젊은 과학자상,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타임지 최고 발명품상 수상, 국제 로봇 축구대회인 로보컵에서 5년 연속 우승으로 세계적인 로봇공학자로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데니스 홍 강연은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헬로 로봇'과 연계해 ‘로봇, 미래를 여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15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90분간 개최된다.
강연은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450명에 한해 강연 접속 주소가 제공된다.
이날 강연에서는 데니스 홍이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상상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어떤 도전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60분간의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이번 강연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공간의 제약을 없앴다”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데니스 홍 교수와의 만남이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에는 로봇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헬로 로봇(HELLO ROBOT)’을 8월 29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