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0.3% 내린 54.6% 기록
리얼미터는 지난 9~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전주 대비 0.3%포인트 내린 35.8%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는 0.8%포인트 상승한 72.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내린 54.6%였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37.3%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전주 42.7%에서 43.4%로 상승했지만, 보수층에서 전주 대비 3.1%포인트 하락한 61.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른 33.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7% 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내인 3.8%포인트로 축소됐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5.9%, 국민의당 5.8%, 정의당 3.4%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