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 당분간 지속될 전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80명 늘어 누적 23만 473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052명보다 172명 줄어들어 2천명대로 올라선 지 이틀만에 다시 2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의 1928명과 비교하면 48명 적지만 비슷한 수준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 1211명이 나온 이 후 46일째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1816명→1555명→1372명→1805명→2152명→252명→1880명을 기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1805명꼴이다.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의 대규모 인구 이동 여파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더구나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다음 주 확산세는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