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뚜렷하게 줄지 않아…거리두기 효과 시간 필요”

지난 2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정량보다 많은 양을 투여하거나 교차접종이 허용되지 않는 백신을 2차 접종에 쓰는 오접종은 829건이었다.
아울러 김부겸 총리는 방역 효과에 대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 지 5일째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뚜렷하게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정부의 방역 대책이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분도 있다"면서도 "우리보다 백신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 델타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방역 노력이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문가들도 고강도 방역조치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 전국 이동량은 연휴와 휴가가 겹쳐 정점에 달했던 직전 주와 비교해 5.7% 가량 줄었다"며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총리는 백신접종과 관련해 "우리가 사용 중인 백신은 이미 효과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 받은 제품"이라며 "질병청의 분석에 따르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82.6%이며 사망 예방 효과도 97.3%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접종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841명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