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라이트’ 색칠공부 그림책처럼 생겨…자체 전용 팬클럽도 보유
독특하면서도 우아한 이 품종을 처음 개량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영국의 존 손더스 세브라이트 경이었다. 숙련된 동물 사육사였던 세브라이트 경이 어떻게 이런 품종을 교배시켰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저 황갈색의 난킨 밴텀 암탉과 금빛의 자그마한 햄버그 암탉, 그리고 핏게임 수탉을 교배시킨 결과라고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몸집이 자그마하고 레이스 장식처럼 보이는 깃털 장식 때문에 ‘세브라이트’ 품종은 육류 생산보다는 애완용으로서 키워지고 있다. 다만 다른 닭에 비해 번식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개체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