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라이딩에 딱이야 ‘자전거 페달 조명’
[일요신문] 야간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페달 조명’이 출시됐다. 일반 자전거용 조명은 정면만 빛을 비추는 반면, 이 제품은 360도 발광한다. 어느 쪽에서 봐도 자전거가 지나가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것. 덕분에 사고의 위험을 현저히 낮춰준다. 대부분의 자전거 페달과 호환이 가능하며, 페달을 갈아 끼운 후 얇은 조명을 넣어주면 준비가 끝난다.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안전등이 켜지고, 밟지 않으면 알아서 조명이 꺼지는 시스템이다. 가격은 99달러(약 11만 원). ★관련사이트: redshiftsports.com
100% 생분해 가능 ‘친환경 맥주 포장재’
양조장의 폐곡물로 만든 친환경 맥주 포장재다. “종이와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하는 방법을 궁리하다 고안하게 됐다”고 한다. 100% 생분해성 소재로, 폐곡물이 단백질에 의해 결속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부패가 빠르며 쉽게 퇴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곡물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때문에 환경에 이보다 이로울 수 없다. 포장재 외에도 쟁반, 컵받침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trebodur.de
휴대성 끝판왕 ‘캠핑 그릴 플레이트’
캠핑 화로대는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 제품은 받침대와 다리 부분을 없애고 상판만 남겨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무게는 불과 400g. 배낭 등에 손쉽게 수납할 수 있으며, 도보나 자전거캠핑에도 동반이 가능하다. 구멍이 뚫린 그릴 부분과 막혀 있는 핫플레이트 부분으로 구성됐다. 그릴은 고기를 구울 때, 핫플레이트는 계란프라이 같은 요리를 할 때 유용하다. 장시간 뜨거운 열에 견딜 수 있는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가격은 39파운드(약 6만 원). ★관련사이트: septemstudio.online/septem
피아노를 치듯 입력 ‘반지형 웨어러블 키보드’
혁신적인 무선 키보드가 등장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노트북과 휴대폰, 스마트TV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외형은 5개의 반지를 끈으로 연결한 것처럼 생겼다. 손가락을 끼운 다음 피아노를 치듯 두드리면 타자 입력이 가능하다. 손가락의 조합으로 입력하는 문자를 결정하는 방식.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리하지만, 원활한 입력까지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보드 외에도 마우스, 리모컨 역할까지 대신한다. 가격은 199달러(약 23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7YCWNK3H
직진·유턴 자유자재 ‘LED 원반 부메랑’
원반과 부메랑이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놀이기구다. 여기에 LED 조명으로 화려한 효과까지 더했다. 원반은 175g으로 가볍고, 밸런스가 좋아 던지면 제대로 직진한다. 부메랑처럼 유턴해서 돌아오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혼자 놀기에도 제격이다. LED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인상적인 비행을 시작한다. 공중을 날다가 다시 손안으로 되돌아올 땐 짜릿한 쾌감도 맛볼 수 있다. 원형이라 잡기 편하며, 방수 기능도 탁월해 물속에서도 작동한다. 가격은 96달러(약 11만 원). ★관련사이트: flyingduo.tosy.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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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