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 내려치고, 흉기 휘둘러’, 피해자들 생명에는 지장 없어
A 씨는 20일 낮 신월동 한 고물상 앞에서 고물상 주인을 쇠파이프로 내리치고 폐지를 줍는 노인 등 3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여러 번 말했는데도 또 종이가 빌라 주차장으로 넘어왔다”며 격분해 흉기를 챙겨 고물상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폐지 등을 취급하는 고물상에서 바람에 날려 종이나 비닐이 빌라 주차장으로 넘어왔고 이를 문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