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진출 팀 마지막까지 지켜봐야…개인 부문 최규병·차민수 6승 1패로 공동 1위
올해 시니어바둑리그는 팀당 7경기씩을 소화한 결과 구전녹용, 부천 판타지아, 의정부 희망도시, 데이터스트림즈, KH에너지 등 5개 팀이 4승 3패로 선두권을 형성하며 대혼전 양상을 보인다. 그 뒤를 3승 4패의 스타 영천과 영암 월출산이 따르고 있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4개 팀의 윤곽은 마지막 14라운드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개인 부문에서는 1지명 최규병 9단(부천 판타지아)과 3지명 차민수 6단(구전 녹용)이 각각 6승 1패로 공동 1위. 그 뒤를 서봉수 9단(KH에너지),서능욱 9단(의정부 희망도시), 안관욱 9단(구전 녹용)이 5승 2패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021 시니어리그의 상금은 우승 3500만 원, 준우승 2000만 원, 3위 1500만 원, 4위 1000만 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 원, 패자는 40만 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경기당 20만 원.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