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아카데미 교육 수료생 취업률 우수, 기업 만족도 높아
[대구=일요신문]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HuStar)' 대구 물산업 혁신아카데미 첫 기수의 입학식이 30일 오후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서정해 휴스타 추진단장, 김문규 물산업 아카데미 사업단장,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사업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함께했다.
추진단장의 입학식사를 시작으로 대구혁신아카데미 소개, 대구시장 축사, 참여기업 대표 및 대구혁신아카데미 선배 응원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교육 이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인 휴스타 토크쇼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교육에 임하는 각오와 기대를 함께 공유했다.
혁신아카데미는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분야에 대한 지역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고급 현장실무형 교육과 채용중심형 기업인턴과정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이 기본소양과 실무적 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2019년 10월 1기 교육을 시작한 대구 혁신아카데미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기 교육을 완료했다.
현재 3기 교육생의 참여기업 인턴과정과 로봇·미래형자동차·의료·ICT 분야 4기 교육생 교육이 진행 중이다.
아카데미 1기 수료생의 84%, 2기 수료생의 77%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기업의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도 84%로 높게 집계됐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 물산업 혁신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진 최고의 혁신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